(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배종신)이 28일 '태권도원' 조성 현장인 전북 무주군 설천면으로 이전한다.
진흥재단은 '태권도원' 현장 운영체제에 맞춰 기존 2국 5팀 1추진단인 직제를 2본부 8부로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개편된 직제는 경영, 사업본부로 구성된다. 경영본부에 경영관리·시설·정보기술부를, 사업본부에 사업·교육·콘텐츠·마케팅부를 두고 기획부는 사무총장 직속으로 운영된다.
기존에 기획단으로 운영됐던 정보화 추진단은 태권도원의 유·무선 통신환경 제공과 원활한 스마트 네트워크의 지원을 위해 정보기술부로 개편했다.
진흥재단은 태권도 교육·연수를 담당하게 될 교육부를 신설되고 홍보교류팀은 마케팅부로 확대했다.
전시체험·축제 등을 담당할 콘텐츠부도 신설됐다.
전북 무주군 설천면 일원에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태권도원' 조성사업은 6월 건축공사가 완료되며 내부 설비구축, 시범운영 과정 등을 거쳐 내년 3월 전면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