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부의 관심은 화장품산업에 대한 투자로 보여진다.
남원시 관계자는 20일 "유동근 씨가 지난 1월말 남원을 방문해 화장품 산업과 관련한 현황 및 지원책 등을 파악했고, 남원시청 담당과장 등 일행이 2월초에 서울에서 유동근·전인화 부부를 만났다"면서 "이 부부는 발효화장품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투자규모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부부가 직접적인 경영 보다는 투자를 고려하고 있었으며, 남원지역에 대한 투자 결정은 이달 말쯤에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명인사의 남원지역 투자는 또다른 기업유치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유동근·전인화 부부의 실제 투자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