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지구(문치제, 금상제) 농촌용수개발사업은 246억원을 투입해 구림면 관내 2개소의 저수지를 보강 개발하게 된다.
이로써 1865톤의 농업용수와 13.4km의 용수시설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영농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동안 구림면 방화리 일대 600여 농가는 용수원 부족으로 소형관정 등을 이용해 경작해 왔으나, 지하수 고갈 등으로 사실상 극심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상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순창군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건의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같은 예산확보 성과는 평소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황 군수의 강력한 의지와 발빠른 대처 덕분에 이뤄낸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이은 대규모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들에게 충분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됐다"며 "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분야의 예산 확보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