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저소득층 맞춤형 의료급여 26억 투입

정읍시가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계층에게 다양한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저소득층 맞춤형 의료급여사업을 추진한다.

 

시 주민생활지원과는"올해 26억4500만원을 투입해 의료급여 수급자 5720세대 933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의료급여 진료비 지원'에 총 사업비의 약 80%인 21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의료급여 진료비 적정 사용을 위해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철저하게 실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는 물론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함으로써 의료급여의 재정 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다.

 

또 의료급여 1종 수급자가 외래진료시 본인부담금으로 사용가능한 '건강생활 유지비 지원'에 2억1400만원, 의료급여 수급자 중 장애인들에 지원되는 '장애인 보장구 지원'에 1억63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장애인보장구 지원의 경우 내구연한이 도래한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를 70대(1억2000만원)를 교체해줌으로써 장애인들의 이동편익을 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