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 여아 아버지 차에 깔려 사망

두 살배기 여자 아이가 아버지가 운전하는 차량에 치여 숨졌다. 2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 10분께 순창군의 한 축사 입구에서 오모양(2)이 1t 포터 트럭에 치여 숨져 있는 것을 오양의 아버지(47)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오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오양의 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축사에 와 일을 보고 다시 차에 타려는 데 아이가 바퀴에 깔려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