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이경재 전 새누리당 의원(72ㆍ경기 강화)을 임명했다.
친박(친박근혜)계인 이 전 의원은 경기 강화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정치부장, 대통령 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 공보처 차관, 15∼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8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위원을 지내는 동안 여야 격돌을 부른 미디어법 처리과정에서 박 대통령에게 조언했던 인사다.
윤창중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신임 방통위원장 등 차관급 인선에 대해 " 이번 인선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또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고려했음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