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양범 회장을 비롯한 3명의 회원들은 교육청을 찾아 유현상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년소녀가장 고교생 6명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했다.
최양범 회장은"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미래를 향해 노력해 우리 지역을 빛내는 좋은 일꾼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유현상 교육장은 "바쁜 가운데 고향 순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후배들을 격려하고 장학금을 수여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순창청년회는 지난해 9월에도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순창 관내 장애우 및 사회시설을 방문해 과일 등을 전달했으며 지난 12월에도 모범학생 10여명에게 2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후학양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애향정신을 몸으로 실천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