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태권도 전북 최강

도지사배 금9·은5·동10 종합우승…남대부 6체급 석권

▲ '제25회 전라북도지사배태권도대회'에서 남대부 8체급 중 6체급을 석권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우석대 태권도 선수들.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 태권도학과 선수단이 24일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전라북도지사배태권도대회'에서 금9, 은5, 동10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는 이우찬(-54kg급·2학년), 문세영(-58kg급·1학년), 고웅재(-68kg급·3학년), 김영근(-80kg급·2학년), 이환도(-87kg급·4학년), 김성훈(+87kg급·1학년)이 금메달을 목에 걸어 남대부 8체급 중 6체급을 석권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여대부에서 김현진(-67kg급·4학년), 이호정(-73kg급·4학년), 유아란(+73kg급·2학년)이 금메달을 획득, 총 금9, 은5, 동10로 전북지역에서 최고수준의 기량을 뽐냈다.

 

특히, 이환도(-87kg급·4학년)는 결승에서 이승환(전주대)을 상대로 내려차기를 앞세워 큰 실력 차이로 압도하며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원기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최상진 태권도학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석대가 전북 태권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대학의 명예를 걸고 선수 지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태권도학과는 지난 13일부터 4일간 강원도 영월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40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서도 금1, 동5를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우석대 정종정(-54kg급·2학년)은 결승에서 천성호(단국대)를 4:2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우찬(-54kg급·2학년), 문세영(-54kg급·1학년), 김민훈(-80kg급·4학년), 손우석(-87kg급·1학년), 장민진(-67kg급·2학년)이 각각 동메달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