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전통문화공간 준공…야외공연 활성화 기대

고창군은 지난 20일 고창문화의전당 앞에 신축한 전통문화공간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장, 기관·사회단체장과 각종 예술단체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야외 전통문화공간은 국비 7억원을 포함 총 14억원을 투입해 2,805㎡의 부지에 지하연습실 및 샤워장 등 472㎡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로써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는 문화의전당과 판소리박물관, 신재효 고택, 동리국악당, 판소리 전수관, 중거리당산 등과 더불어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거리로 거듭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관내 전통음악인은 물론 각종 공연단체의 연습장소와 공연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