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무질서 꼼짝마…전북경찰, 월별 집중단속

전북경찰이 2013년을 교통질서 확립의 해로 정하고, 4대 교통 무질서 행위 근절에 나선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익태)은 내달 1일부터 이륜차 안전모와 안전띠 미착용, 신호위반, 방향지시등 미 점등 등 4대 교통무질서 행위에 대해 월별,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4월에는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5월에는 안전띠 미착용, 6월에는 신호위반, 7월에는 방향지시등 미 점등이며, 오는 11월까지 반복적으로 단속이 이뤄진다.

 

경찰은 이와 함께 주요 사망사고의 원인으로 꼽히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다발지역과 주요 이동로에 대한 음주단속을 강화한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일부 운전자의 '나만 편하면 된다'는 이기주의로 양심적 운전자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강력한 단속을 벌이게 됐다"며 "교통법규 준수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 여부를 가리는 척도인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