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관내 사립유치원 156개원의 운영 전반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장학관 및 장학사 등으로 점검반을 꾸려 다음달 5일까지 사립유치원의 인가 학급 및 정원 관리, 납입금의 납부 현황 등을 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입학금 및 수업료 징수 실태, 수익자부담경비 임의 징수 여부, 소방점검 및 통학차량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납입금 동결을 결정한 사립유치원에 원당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납입금 징수 금액대별로 학급당 4~7만원을 차등 지원하는 등 납입금 동결을 유도하고 있다.
김경호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의 납입금 및 지원금, 회계관리, 시설관리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진단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