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동학농민혁명 대상 고 최현식 선생

정읍시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위원장 김생기 정읍시장)는 28일 '2013년 제3회 동학농민혁명 대상' 수상자로 고 최현식(1923년 5월8일 ~ 2011년 5월4일) 선생을 선정했다.

 

이날 선양위원회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해 이기곤 전국유족회 부회장, 이익규 시의회부의장, 이갑상 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등 선양위원 9명이 참석해 후보자로 추천된 8개 개인및 단체를 대상으로 심도있는 토론과 심의를 펼쳤다.

 

선양위원회에 따르면 고 최현식선생은 동학농민혁명 연구 불모지였던 1960년대부터 평생을 동학농민혁명사 연구에 몰두했고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답사하며 수집한 자료와 증언 청취등을 집대성한 '갑오동학혁명사'를 발간하는등 동학농민혁명사 연구에 크게 공헌 했다. 갑오동학혁명계승사업회장, 정읍향토문화연구소장, 정읍문화원장을 역임했으며 정읍시민의장, 장한 전북인상, 제14회 향토문화대상, 전북대상, 전북의 어른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정읍시가 제정한 동학농민혁명 대상은 2011년 제1회 수상자로 고 김대중 전대통령, 2012년 제2회 수상자로 동학농민혁명 전국유족회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