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0억 규모의 예산이 쓰여질 이 프로젝트에는 홍삼홍보관까지 곁들여질 것으로 보여, 현실화된다면 침체된 지역 홍삼산업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전망이다.
주춤했던 홍삼판매장 집중화 사업은 집적화의 관건이 될 수삼센터 내 상인들의 마인드 변화가 감지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수삼시장 내 상인들의 집적화로 인한 기대심리를 읽어낸 군은 터미널에서 한방약초센터까지의 '홍삼로'와 함께 체험을 겸할 수 있는 홍보관을 건립키로 한 것.
군은 이 홍삼홍보관 외에도 홍삼을 소재로 한 소공원 조성과 소규모 행사도 간헐적으로 여는 등 홍삼로를 테마가 있는 거리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현재 관련 용역이 진행중이며, 학술·기술 용역이 마무리될 이번 달 말이면 집적화에 따른 모든 밑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홍삼판매장 집중화가 현실화되면 2016년부터 연간 3만여명의 유발수요와 함께 이에 따른 매출액 증대효과도 최소 54억원에서 최대 11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