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행정구역 합리적 결정을"

김제시의회 결의안

▲ 김제시의회는 28일 새만금 1·2호 방조제 구간에 대한 합리적 행정구역 결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제시의회(의장 임영택)는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6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총 10건의 안건을 의결한 다음 새만금 1, 2호 방조제 구간에 대한 합리적 행정구역 결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처리 안건은 총 10건으로, 김제시 제안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 8건이 조례안이고, 나머지 2건은 변경안으로 그중 8건이 원안가결 됐으며, 2013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및 김제시 공공디자인 조례안은 수정가결 됐다.

 

특히 김제시의회는 이날 새만금 1, 2호 방조제 구간의 합리적인 행정구역 결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해 "먼저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여 새만금 행정구역을 결정할 것과, 내륙도시로 전락한 김제시민들의 절박한 현실을 고려할 것, 경계설정에 대한 역사성과 국제적 관례를 반영할 것, 2호 방조제를 김제시 관할로 결정하여 3개 시·군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대통령 및 국무총리, 안전행정부장관, 국회의장 및 각 정당 대표, 최규성 국회의원, 전북도지사, 전북도의회 의장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