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지난 2월말 발표된 140개 국정과제에 대해 부서별로 추진과제를 부여한 후 각 부서에서 국정과제와 연계된 사업들을 분석하고, 김제시와 접목 가능한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박근혜 정부 동안 김제시가 명실상부한 새만금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추진동력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친환경 농자재 클러스터사업, U-IT 기술을 활용한 농업분야 접목사업, 새만금지구 내 종자생명연구단지 조성 등 30건이 보고됐으며, 논리보강이 필요하거나 연구가 더 진행돼야 하는 사업은 앞으로 토론 시간을 더 갖고 연구하여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도출,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건식 시장은 "새정부가 창조경제를 강조한 만큼 IT와 농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산업의 발굴이 절실하며, 이를 국가예산과 연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발굴된 신규사업들이 정부 정책에 녹아들 수 있도록 세밀한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