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대한한돈협회 남원시지회는 지난 28일 1000두 이상 규모의 전업농(31농가)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결정은 공급을 줄여 가격폭락세를 막겠다는 대한한돈협회의 '모돈 10% 감축사업'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지역 사육규모는 8780두로, 이번 결정으로 13.4%의 감축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시는 농가의 자율적인 모돈 감축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