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대선공약사업 타당성 조사

국립식생활교육문화연수센터 건립 추진

▲ 임실군이 박근혜 대통령 대선공약인'지리산·덕유산권 힐림 거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강완묵 군수가 국립식생활교육문화연수센터 기본구상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임실군

박근혜 정부가 공약으로 내건'지리산·덕유산권 힐링 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립식생활교육문화연수센터의 건립을 위해 임실군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협약을 맺고 연수센터 유치와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실시, 기본구상안 착수에 들어갔다.

 

군의 이같은 계획은 지리산·덕유산권 힐링 거점조성사업중 식생활의 이해와 음식문화를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한다는 것.

 

또 임실지역에서 생산된 고유의 각종 농·축산물을 연계,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소득 향상에도 일조한다는 목표를 삼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행된'식생활교육지원법'에 따라 식생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 건전한 식생활 개선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같은 목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전북도 및 전북발전연구원과 지속적인 공조체계를 갖추고 전문가 토론회를 비롯 주민교육 등을 펼쳐왔다.

 

이를 바탕삼아 임실군이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잘사는 지역만들기와 소득향상을 위한 친환경 및 유기농업, 농촌체험 등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강완묵 군수는"국민에 대한 올바른 식생활을 제시하고 농업을 바탕으로 식문화의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이라며"농업의 회생과 농민의 상생 사업이므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