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 유도부 중고연맹전 3년만에 정상

+90kg급 최현호 개인전우승

▲ 강원 동해에서 열린 춘계 남녀 중고 연맹전에서 3년만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전북중 유도부.
전북중학교 유도부는 3월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강원도 동해에서 열린 춘계전국남녀 중고 유도연맹전에서 3년만에 단체전 우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학생유도대회로써는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전국 100여개팀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 대회서 전북중학교는 1회전에서 작년 우승팀 경기도 경민중학교를 5:1로 이기고 8강전에서 부산 삼성중학교를 5:3으로 꺾었다.

 

4강전에서는 전국최강으로 뽑히는 강원도 동명중학교에 5:4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서는 대구 덕원중학교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중부 개인전에서는 전북중학교 최현호(+90kg급)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전 경기 한판승으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5월에 있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전북중, 우석고 정재훈 총감독은 "유도부 육성에 적극 후원해 주시는 훈산학원 윤여웅 이사장님과 강민석 전북중학교 교장선생님, 학부모 후원회와 졸업생으로 구성된 코치진, 그리고 혹독한 동계훈련을 참고 견뎌낸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루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