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배 요트대회서 부안군청팀 3명 국가대표 선발

경남 거제도일원에서 진행된 1차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 13회 해양경찰배 전국요트대회에서 전북부안군청 소속 김근수·송민재선수가 국제 호비 16급에서 1위, 김상규선수가 국제레이저급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각 종목 1위와 2위는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4월 3일부터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국가대표로서 훈련을 시작한다.

 

전북부안군청 소속 권정정·박호경선수는 470급에서 아쉽게도 5위에 머물렀다.

 

전북 중·고등부선수 김다혜(부안제일고 2)·최지우(줄포중 2)는 여자부 420급에서 3위로 아깝게 국가대표로는 선발되지 못했지만 국가대표후보 선수로 발탁됐다.

 

전북 중등부선수 이도성(하서중 3)·송채원(하서중 2)·서해찬(하서중 1)·김시인(줄포중 3)은 중등부 옵티미스트 단체전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김총회 전북요트협회 전무이사는 "부안군청 및 도교육청, 도체육회에서 지원해 해외동계훈련을 통해 2014년 아시아게임 대표선발대회를 충실하게 준비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전국체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한 훈련을 통해 전북요트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