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3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전국 171개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녀와 나무꾼-춤추는 두레박'을 출품, 이 작품이 15개 선정작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총 사업비 5000만원 가운데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작품은 사랑과 생명을 잉태한 땅 완주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서 완주군의 사랑 이야기인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란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창조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했다.
특히 지역주민이 공연자로 직접 작품에 참여한다. 군은 다음주에 공연자를 공모하고 오디션을 거쳐, 이 작품을 다양한 장르의 공연기법을 총망라한 창작 뮤지컬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