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절면(면장 양정진)이 오는 13일 열리는 '제26회 면민의 날' 행사를 앞두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3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공익장에는 한명숙(51·남원농협보절지점) 씨, 애향장에는 안방수(60·전 재경향우회장) 씨, 효열장에는 김경순(51·보절면 금다리) 씨가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 씨는 10여년간 남원농협 보절지점에 근무하면서 면민의 소득증대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씨는 2010년부터 2년간 재경향우회장을 맡으면서 각종 행사 때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한 공로다. 김 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95세 시어머니를 10년째 정성으로 봉양한 효부다.
시상식은 13일 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