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5일 제18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재완)가 보류 안건으로 처리한 '완주군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관리 조례안'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향자)가 전액 삭감한 농업발전기금 450억원을 최종 확정하고 폐회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완주-전주 통합반대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완주-전주 상생발전 21개 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청취했다. 박재완 위원장은 "상생발전 사업과 관련된 실·과·소를 통해 관련 사업의 진행사항을 청취하고, 세부적인 분야를 점검했다"며 "조만간 이번 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에서 확정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5656억 7343만3000원으로, 일반회계는 본예산보다 252억 2870만1000원 증액된 5383억 9,770만1000원, 특별예산은 본예산과 변동이 없이 272억 7573만2000원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된 조례안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송현중)소관의 '완주군 사회적 경제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 지원에 관한 조례안''완주군 노인복지 증진에 과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의 '완주군 로컬에너지 자립기반구축 지원 조례안''완주군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출자 등에 관한 조례안'등 5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