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7시 50분께 남원시 운봉읍 매요리 이모씨(64)의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250여마리가 소사했다.
이 불은 돈사 1개 동, 396㎡를 태워 47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배전반에서 불길이 일었다"는 돈사관리인 하모씨(56)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6시께 순창군 금과면 방축리 김모씨(68) 주택 내 지하수 모터 부근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주택 일부와 마당에 있던 콤바인, 이앙기, 동력분무기 등을 태워 53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50분 만에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