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외국인 며느리배구단 출정식

외국인며느리 배구단·전북소프트발리볼 연합회(회장 서주상)은 지난 8일 장수한누리 전당 체육관에서 장수군 외국인며느리 배구단 출정식을 가졌다.

 

또한 이날 출정식에서는 5월 7일 오후 7시 30분에 KBS1-TV에서 방영되는 '러브 인 아시아' 방송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필리핀며느리 카테린 반딘(한국명 이은희·33)씨가 남편, 자녀 3명과 함께 12일~19일까지 필리핀 고향방문 현지 촬영에 앞서 사전 촬영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장수군 외국인며느리 배구단 주장인 카테린 반딘 씨는 장수 수남초교, 번암초교, 장계초교 영어교사를 거쳤고, 현재는 장수군 다문화센타 영어 방문교사로 활동 중이다.

 

외국인며느리 배구단을 2006년부터 전주, 진안, 김제, 장수지역에 전국 최초로 창단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팀으로 서주상 회장은 계속 각 시·군 외국인며느리 배구단 창단할 계획이다.

 

한편 외국인며느리 배구단은 장수한누리 전당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전주 전라중학교 체육관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동호인들이 모여 운동을 하고 있으며 회원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okjs.co.kr)로 접속해 안내를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