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퇴치 대상은 배스와 블루길 등이며, 시는 ㎏당 5000원으로 2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15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옛 시청에서 수매되는 외래어종은 전량 가축먹이로 활용된다.
남원시는 생태계 교란의 주범인 외래어종의 퇴치를 통해 토종 수산자원을 보호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외래어종은 강한 번식력으로 토종어종의 알부터 성어까지 닥치는대로 잡아먹고 있어 수생생태환경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면서 "산란기 이전인 이달부터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을 제거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며, 원천적인 수정란 제거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