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연안이씨종중문적유물전시관 13일 개관

▲ 개관을 앞둔 익산 삼기면 연안이씨종중문적유물전시관.
익산시 삼기면 기산리에 위치한 연안이씨종중문적유물전시관이 오는 13일 개관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원광대 박물관 장준철 관장, 연안이씨문중 인사 등 역사·문화·학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안이씨종중문적유물전시관은 이날 개관식을 기점으로 보물 제651호로 지정된 교지 18점을 포함한 자체 소장유물 200 점 외 전국의 연안이씨문중들이 기증한 300여 점의 유물 등 총 500 점에 이르는 유물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전시에 들어간다.

 

보물 제651호는 교지 18매로 구성된 보물 제651-1호, 충간공 이숭원의 좌리공신교서인 보물 제651-2호, 조선의 개국공신으로 부터 충간공 이숭원과 신숙주, 한명회 등 73인의 공신이 받은 훈명인 좌리공신까지 총 8 공신과 그 후손들의 수결이 남아 있는 공신회맹록인 보물 제 651-3호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