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장류, 힐링산업과 연계"

군, 서울서 포럼 갖고 추진키로

순창군이 현대사회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힐링을 장류산업과 연계하는 포럼을 열고 장류와 힐링산업을 연계 추진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aT센터에서 한국장류기술연구회와 한국장류협동조합 공동주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전국 장류제조업체 및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신동화 한국장류기술연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세계 흐름은 이제는 변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며 "장류산업도 이제 새로운 변화와 퓨전의 시대로 소비자들은 더 안전하고, 더 영양가 있고, 더 맛있는 장류, 그리고 더 품격있는 장류를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경선 부군수는"순창은 이제 장류를 넘어 발효와 미생물, 그리고 여기에 힐링을 접목한 장류산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이 장류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발표자로 나선 한국외식정보 박형희 대표는 "장류는 무궁무진한 소스와 사이드 메뉴를 개발할 수 있으며, 세계적인 소스와 믹스하여 독창성 있는 메뉴를 개발 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강원대학교 오덕환 교수는 사람의 체질에 따른 장류의 힐링효과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에서 "특히 청국장의 경우 개인의 체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면역증진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향후 새로운 기능적 활용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