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그동안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대상자에게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 보증을 했으나, 신용등급은 6등급 이하로 낮추고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서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2010년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전북은행·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와 협약(출연금의 10배수 특례보증서 발행)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1억원의 사업비를 출연해 51업체에 대한 신용보증을 통해 5억원의 대출을 도와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을 주었다.
군은 최근 소상공인의 경경난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사업비 재원을 2억원으로 늘려 최소 100여명의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억원의 대출 보증 지원은 물론 3%내 이자 차액보전도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원대상은 완주군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 가운데 상시 근로자수가 5인 미만(도소매업·음식업·숙박업·서비스업 등) 또는 10인 미만(제조업·광업·건설업·운수업)인 사업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융자신청서·사업자등록증 사본·주민등록등본 등 서류와 함께 완주군청 지역경제과(209-2403)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