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자들은 "새만금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새만금권 3개 시·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합리적인 행정구역 기준을 마련하라"면서 "안전행정부가 최근 새만금 방조제 1, 2호 구간에 대한 관할 결정을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어서 행정구역 확정문제가 재 쟁점화 된 만큼 이번 기회에 과거 잘못된 일부구간 관할결정을 취소하고 행정구역을 합리적으로 바로잡아야 마땅하지만 그것이 불가능 하다면 최소한 2호 방조제 만큼은 김제시 행정구역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채섭 회장은 "새만금지역의 불합리한 행정구역 결정은 김제시 400여명의 택시운수종사자의 생존권과도 관련 깊은 문제로, 기회균등의 헌법정신과도 상충된다"면서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행정구역 결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