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에게 모두 64억여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본예산에 63억6500여만원의 정보화지원 예산을 확보, 모두 2만1352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지원한다.
사업지원 내용을 보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모두 1205명의 학생에게 17억1110만원을 들여 PC와 소프트웨어를,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2만147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모두 46억5395만원의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자녀,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으로 하며 최저생계비 120% 범위 안에 속하는 가정의 자녀와 실제 가정 형편이 어려워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경우도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