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동상 '헴프 전시관' 문열어

완주군은 대마를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삼베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헴프(Hemp)전시관'개관식을 11일 동상면 신원리에서 가졌다.

 

군은 옛 동상보건지소 청사에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리모델링, 헴프전시관을 마련했다. 561㎡ 부지에 연건평 410㎡인 전시관은 1층에 헴프 전시판매장과 사무실·접견실, 2층엔 전시실과 실습·교육공간을 갖추고 있다.

 

헴프 전시관은 자체 디자인을 개발해 수세미·속옷·앞치마 등 친환경 햄프제품을 생산·판매하는 한편 쌈지공예와 생활용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정엽 군수는 "헴프 전시관이 전시·판매 기능뿐만 아니라 도농교류의 체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