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7시 20분께 전주시 금암동의 한 길가에서 김모씨(20·여)에게 접근해 "급하게 전화를 해야 할 때가 있다"며 휴대전화를 빌린 뒤 이를 가지고 달아나는 등 지난 8일부터 3일 동안 같은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24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