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으로 이송된 6명 모두 경미한 부상으로 간단한 검진을 받았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총 4㎏의 염소가 50분가량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사고는 가성소다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염소처리 공정에서 배관 펌프가 잠깐 멈췄다가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염소는 위험물관리법 상 위험물은 아니지만 환경부의 사고대비물질로 분류돼 있다. 울산시는 극소량의 염소만 공장 밖으로 누출돼 2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고가 난 공장은 에폭시수지 등 산업분야의 기초 재료를 만드는 곳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