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 전북 현대의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김동섭과 김인성이 한 골씩을 합작한 성남이 전북을 2-1로 꺾었다. 성남의 올 시즌 첫 승리다.
김동섭은 1골1도움으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 14분 김태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성남은 후반35분 김인성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전북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에닝요가 한 골을 터뜨렸지만 추격할 시간이 부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