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제일고 김아랑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종 선발…소치 동계올림픽 메달 노린다

▲ 황덕구 교장과 김아랑 선수.
전주제일고(교장 황덕구) 김아랑(3년)선수가 빙상 쇼트트랙 국가대표에 최종선발됐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13-14시즌 국가대표최종선발전에서 김아랑 선수는 최종 6명을 선발하는 대표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김아랑 선수는 2014년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에 출전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김아랑 선수는 대표선발전 첫날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마지막날 끝까지 선전하면서 최종 선발됐으며 2014년 2월에 개최되는 소치동계올림픽에 전북 동계종목 사상 고등학생으로써 올림픽에 출전하는 최초의 선수가 됐다.

 

전주제일고 강병혁 감독은 "순발력과 지구력이 좋은 김아랑 선수는 단거리와 장거리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 소치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