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예매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진행된 일반 상영장 예매에서 '숏!숏!숏! 2013: 소설, 영화가 만나다'가 31초, 한국경쟁의 '환상속의 그대'가 32초만에 매진돼 영화제 최고 인기작임을 증명했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숨겨진 걸작 '성',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프랑스의 거장 로랑 캉테의 신작인 '폭스파이어', 추천작으로 공개돼 많은 관심을 모은 '센트로 히스토리코', 프로그램 이벤트 '마스터클래스-류승완의 컷: 속도와 충돌의 구현' 등이 단시간에 매진됐다. 현재까지 매진된 작품은 개막작을 비롯해 국제경쟁 7편, 한국경쟁 5편, 한국단편경쟁 4편, 지프 프로젝트 2편, 월드 시네마스케이프 10편,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3편, 영화보다 낯선 4편, 영화궁전 4편, 포커스 온 8편 등 모두 49편이다.
한편 온라인에서 매진이 된 작품도 전체 좌석의 15%는 현장 판매하며, 상영 당일 티켓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