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교동월촌동 동민의 날 '성황'

▲ 김제 교동월촌동 주민들이 동민의 날 행사에서 모래주머니 담기를 하고 있다.
제6회 김제 교동월촌동(동장 박상문) 동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3일 월촌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최규성 국회의원을 비롯 이건식 김제시장, 임영택 김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강병진·김현섭 도의원,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신풍동 주민센터에서 우정출연으로 선보인 난타공연 및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주민화합 체육행사 및 장기자랑,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김제출신 가수 임현정 및 강민, 퓨전국악그룹 V스타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참석하여 흥을 돋웠다.

 

교월동 지역발전협의회(회장 홍종식)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기념식에서 6년째 술과 음료(200만원 상당)를 제공해준 김창석 호남상사 대표가 지역발전협의회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개인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김제출신(월촌) 효녀가수 현숙은 올해도 어김없이 지평선쌀을 구입,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주최측에 전달했다.

 

홍종식 회장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풀고 오늘 하루 즐겁고 신나게 보내자"면서 "우리 교월동은 예로부터 주민 화합과 단결이 잘 된 지역으로, 옛 정기를 이어받아 올해도 풍년과 함께 풍요로운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갖자"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교월동 동민의 날 기념행사는 홍종식 회장이 매년 사비 1000만원과 상품(500만원 상당) 등 1500여만원을 기탁하고, 기타 협의회 및 출향인, 후원회 등에서 기금을 보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