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도내 대규모 체육행사 '후끈'

배드민턴·특공무술·정구·롤러·핸드볼 등 / 군산·순창·정읍·남원…최대 1300명 참가

이번주에 도내에서는 국제대회를 비롯, 전국규모의 굵직한 스포츠 행사가 잇따라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과 21일 군산시민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산시 배트민턴연합회가 주관하는 '제8회 새만금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가 선수와 임원진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명체육관과 학생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그동안 틈틈이 다져온 실력을 겨루며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자리

 

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일 호원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는 군산시 특공무술연합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제8회 새만금기 전국 특공무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특공무술 선수 및 임원 500여명이 참가한다.

 

18-24일 순창에서는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 정구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열리고 20-28일 남원에서는 2013 남원코리아오픈롤러대회가 이어진다.

 

또 21-20일 정읍에서 제68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순창공설정구장서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는 22개 실업팀, 대학 4개팀, 남녀 고교 2개팀 등이 참가, 모두 250여명의 선수가 단복식 남녀 5명씩의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열전을 벌인다.

 

20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남원시롤러경기장 및 춘향골체육관서 열리는 남원코리아오픈롤러대회는 13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치러진다.

 

네번째 열리는 롤러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등 18개국 선수들이 참여해 스피드(트랙, 로드), 인라인하키, 슬라럼 등의 종목경기를 치른다.

 

제68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는 정읍국민센터, 정일여중, 정읍고, 신태인체육관 등에서 전국 남녀 초·중·고·대학별 79개 팀 12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이다.

 

핸드볼협회 관계자는 "타 대회와 겹쳐 일반팀이 참가하지 않았지만 도내에서는 5-6년만에 열리는 큰 행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