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27일부터 한달간

철쭉단지 산행코스 각광

▲ 지난해 지리산 바래봉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핀 철쭉을 구경하고 있다.
제19회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가 오는 27일부터 1개월 동안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일대에서 열린다.

 

운봉애향회(회장 오석순)와 운봉읍(읍장 김희옥) 주관으로 열리는 철쭉제는 해발 1165m의 바래봉 일대(100㏊)의 붉은 꽃 향연으로, 매년 전국에서 수십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바래봉 철쭉단지 인근의 산행코스도 각광을 받고 있다.

 

운봉읍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바래봉 철쭉 길을 걸으면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철쭉단지 산행코스는 △허브밸리 주차장∼바래봉∼팔랑치(5.5㎞) △산덕마을∼팔랑치∼바래봉∼허브밸리(8㎞) △전북학생교육원∼세걸산∼부운치∼팔랑치∼바래봉∼허브밸리(11㎞) △정령치∼고리봉∼세걸산∼팔랑치∼바래봉∼허브밸리(12.8㎞) △원천마을∼팔랑마을∼팔랑치∼바래봉∼허브밸리(11㎞) 구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