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시민들은 "문화관광축제 탈락으로 시민들이 큰 상처를 받았다. 이 때문에 올해 춘향제에 대한 열과 성의를 다하는 자구노력이 절실한데, 중요한 보고회에 제전위원장의 불참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총책임자가 빠진 추진상황 보고회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춘향제전위원회는 제83회 춘향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보고회를 이환주 시장이 주재했다고 밝혔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안숙선 제전위원장은 서울에서 일정 때문에 이번 보고회에 참석하지 못했다"면서 "분야별 추진계획의 진행상황, 추진상의 문제점 등을 이환주 시장에게 보고했다"고 해명했다.
총책임자 없는 추진상황 보고회가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