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진은 21일 김해 가야골프장(파72·6천66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낸 양수진은 전날 단독 선두였던 홍진의(22·롯데마트·3언더파 213타)를 세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09년부터 KLPGA 정규투어에서 뛴 양수진은 2010년 2승, 2011년 1승, 지난해 1승에 이어 통산 5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양수진은 이 대회 초대챔피언의 영예도 안으며 우승상금 1억원을 획득했다.
양수진을 비롯해 2013시즌 KLPG 투어에서는 4개 대회에서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