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CEO가 운영하는 도내 한 방송광고업체가 전국 광고업계에서 경쟁력을 지닌 회사로 자리매김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단순 카피나 전달의 의미를 넘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것을 느끼고 상상할 수 있는 '감동'을 모티브로 영상을 제작, 광고 영상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전주시 고사동 전주영화제작소에 입주해 있는 (주)미디어 맥스(대표 이창용·38).
지난 2007년 설립된 미디어맥스의 사업 분야는 방송광고 제작 및 홍보물 제작 등으로 직원은 7명이며 프로그램 기획 전담과 구성작가, 섭외 전담, 감독, PD, 연출, 촬영, 편집 등 촘촘한 인력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미디어 맥스가 만든 주요 영상은 한국음식관광축제 CF제작 및 개·폐막식 홍보영상, 전북 탄소산업 LCD 산업영상,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 영상, 국제탄소연구소 홍보 영상 등 굵직굵직한 대규모 방송영상을 수주 받아 회사 평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도내 대표적 축제로 자리매김한 김제 지평선축제의 영상을 전담, 김제시의 독특한 매력과 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으며 지평선축제와 쌍벽을 이루는 완주군 와일드푸드 축제 전국 광고 제작도 병행, 업계의 다크호스로 불리고 있다.
이외에도 JTV 위풍당당 홍보영상과 군산, 김제, 전주대, 비전대학, 벽성대학 등 다수의 자체 캠페인을 제작했다.
미디어 맥스의 대표적 주요 작품 가운데 민간기업 분야에서는 메가월드, 스파라쿠아, 고창웰파크시티가 있으며 외식분야는 북경루, 하나비 일식, 프레스코, 예식분야는 썬플라워웨딩홀, 아름다운컨벤션, 제이페어, 웨딩의 전당이 있다.
또 기업 영상 제작은 (주)한미식품, (주)보국산업, (주)이텍, (주)광전자정밀, 삼성라인(주), (주)아이엠시티, (주)세기종합환경, (주)옵토웰 등이 대표적으로 꼽히고 있다.
공연은 장한나 첼로 소나타, 오스트리아 빈 소년 합창단, 중국 진시황 문명전, 명성황후, 러시아볼쇼이합창단, 유키구라모토 내한공연, 부활, 이미자, 박진영, 유리상자, 이은미 등의 공연 영상을 제작, 전방위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미디어 맥스가 보유한 장비를 보면 HDW-F900, HDW-750, PMW-EX3, HVR-Z7N, Canon 5D Mark2 등 웬만한 영화제작업체 못지 않다.
미디어 맥스의 사훈은 '최고의 영상 퀄리티가 아니면 광고의 의미가 없다'로 언제나 뛰어난 크리에이티브와 서비스로 광고주의 든든한 동반자를 자처하고 있다.
또 적은 예산으로 최대의 광고 효과를 내는 과학적 미디어 플랜을 제시, 업계 최고의 인력들이 최상의 결과물을 창출해내는 시스템을 구축, 급변하는 마케팅 환경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여기에 3가지 슬로건도 내세웠다. 첫째는 '외형을 키우기보다는 실력을 키우는 회사!', 둘째는 '당신의 성공 파트너 주식회사 미디어맥스!', 셋째는 '우리를 만나는 순간 당신은 이미 최고가 되어 있다!'다.
특히 미디어 맥스는 한국방송공사의 방송을 대행할 수 있는 인허가도 취득, 전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전국 방송을 송출할 수 있는 도내 6개 업체 중 한 곳이다.
이창용 대표는 "우리 미디어 맥스의 목표는 전북 최고의 회사로 발돋음 하는 것으로, 소박하지만 큰 꿈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가 내보낸 영상을 통해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교훈을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