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두개, 기쁨 두배'를 주제로 추진하는 이중언어 지원사업은 결혼이민자의 문화적·언어적 지도역량을 강화하여 부모와 자녀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한 아동의 정체성 형성 및 언어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전라북도·세이브 더 칠드런 코리아·도내 1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실시한다.
다문화마을학당은 전라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없는 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한국어와 부모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수요자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 다문화가족의 학업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 콘텐츠(kit) 제공 및 연간 6회 부모교육과 자조모임 지원으로 교재활용 능력과 교육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다문화누리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 전환은 물론 지역사회와 통합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연화 센터장은 2013년 슬로건을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다문화'로 정하고, "자원봉사와 지역사회 참여,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