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강예원이 선정됐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오는 25일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전현무 강예원을, 다음달 3일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이영진 한예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전현무는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해 지난 해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강예원은 지난 2009년 '해운대'로 얼굴을 알린 뒤 '퀵' '하모니' 등에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폐막식 사회는 한국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환상속의 그대'의 주연인 이영진과 한예리가 맡는다. 폐막식 사회에 여배우 2명이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영진은'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한예리는'코리아'에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