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집단급식소, 대형식당 등에서 수거한 폐식용유로 만든 세탁용 재생비누 170박스(2,720장)를 23일 사회복지법인 고창푸드마켓에 기부하여 취약계층 주민들이 무상으로 배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푸드마켓에서 받은 재생비누를 사용한 고창읍의 한 주부는 "합성세제와 재생비누를 비교 사용해 보니 재생비누가 거품도 잘 나면서, 세탁물의 때도 쉽게 제거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생비누를 쓸 것이며 주위에도 사용을 권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