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께 익산의 한 아파트 5층에 사는 A씨(54)가 주차장 화단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날 9층 복도 창문을 통해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집 안방에서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8시 30분께 군산의 한 주택에서 B씨(60·여)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