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초 총동창회, 백년사 발간

진안초등학교의 100년 역사가 담긴 책자가 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진안초 총동창회가 발행한 '진안초등학교 백년사' 책자에는 지난 1911년 진안초의 개교부터 2011년까지 진안초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책자는 진안초 동문들이 훗날 학교의 역사를 바로 알고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자료로 쓰여질 것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책자에는 진안초 연혁개관과 사진으로 본 진안초 100년, 그 시절에 우수한 성적으로 받은 상장, 통신표 등을 담고 있다. 또, 기수별 졸업사진과 졸업당시 교사, 재학중 학교연혁 및 국내외 약사, 졸업생 이름 등을 기록했다.

 

학교제원과 편입학교, 총동창회에 관한 내용, 동문들의 기고문 등도 곁들여 수록되어 있다.

 

진안초 총동문회는 지난 26일 윤석정 총동문회장과 최규형 편찬위원장 각기수 회장 및 동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초 강당에서 백년사 출판기념 및 책자헌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석정 회장은 "우리들이 손수 만든 100년사가 동문 여러분에게 귀히 쓰이고 사랑받게 됐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엄청난 변화로 무한경쟁시대가 전개될 것이고 그때 우리 모교의 후배들이 거침없이 나래를 펼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