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쉼터
2013-04-30 기고
▲ 윤종근 여산초 4학년
손을 쭉 뻗어
검지를 하늘 가운데 세웠더니
잠자리 한 마리 앉았네
내 손가락이
잠자리 쉼터 되었네
쉬, 조용
숨죽이며 있었더니
내 손가락
나뭇가지 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