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주문화재단은 29일 인사위원회(위원장 직무대리 선기현 전북예총회장)를 열고 재단 직원의 횡령사건에 대한 관리 감독 책임을 물어 권모 사무국장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재단 경영팀장의 4억원대 재단 공금사건으로 불거진 재단 사태와 관련해 재단의 중심에 있던 상임이사와 사무국장 등 2명이 해임됐다. 유광찬 이사장은 사태수습 후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었다.
전주시 관계자는 사실상 공백상태가 된 재단의 정상화를 위해 다음달까지 조직·회계·사업·구상권 문제 등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