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우수공연 유치를 통한 주민들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농촌지역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4일 오후 2시30분부터 가족 뮤지컬 '비틀깨비'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관람료는 무료.
이 공연은 2013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2011년에 이어 3년 연속 추진되는 사업이다. 뮤지컬 '비틀깨비'는 소리로 꽃을 가꾸는 다섯 도깨비인 꽃깨비·똑깨비·먹깨비·뿡깨비·잠깨비의 모험을 담은 가족 뮤지컬이다.
또 관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100% 참여형 뮤지컬로, 직접 발을 구르고 악기를 흔드는 행위를 통해 도깨비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참여 아동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4일 공연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91회 어린이날 기념축제 한마당' 기념식 참가자들에게 초대권을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